
뉴욕 양키스가 수염 금지 규정을 49년 만에 수정했습니다.
뉴욕 양키스 할 스타인브레너 구단주는 21일(현지 시간) "아버지이자 전 구단주였던 조지 스타인브레너가 1976년에 도입한 기존의 정책을 변경해 '단정한 수염'은 기를 수 있도록 허용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양키스는 지금까지 콧수염을 제외하고는 선수들이 수염을 기를 수 없도록 제한했습니다. 턱수염을 길게 기르던 선수들도 양키스 유니폼을 입으면 면도를 해야 했습니다.
스타인브레너 구단주는 "수년 동안 이 정책을 바꿀지 고민해 왔다. 수염 제한이 선수 영입에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주요한 이유였다"고 규정 변경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한편, 양키스 레전드 데릭 지터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New Rules라는 코멘트와 함께 수염이 있는 합성 사진을 올리며 바뀐 규정에 대해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MLB'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범경기 첫 홈런을 때려낸 이정후.gif (0) | 2025.02.25 |
---|---|
2026 WBC 본선에 진출하는 니카라과 (0) | 2025.02.23 |
WBC예선에서 스페인에게 완패한 프리미어12 챔피언 (0) | 2025.02.22 |
깜짝 결혼 소식을 전한 사사키 로키 (0) | 2025.02.22 |
‘안풀리는 고우석’ 손가락 골절상 (0) | 2025.02.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