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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김진성, 취약계층 생활용품 기부

야구친구 2025. 1. 5. 12:50
[사진=LG 트윈스 제공]

LG 트윈스의 김진성이 야구용품 경매 수익금을 취약계층에 기부했습니다.

LG 구단에 따르면 김진성은 최근 경기도 용인시 소재 보육원 '하희의 집'을 방문해 각종 생활용품을 기부했습니다.

LG 선수단은 지난해 12월 21일 팬들과 '트윈스의 밤' 행사를 진행했는데, 이때 김진성이 자신의 유니폼과 용품을 내놓으며 수익금을 하희의 집에 전달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김진성의 제안에 팬들도 동참했고, 이번 선행으로 이어졌습니다. LG 팬들은 김진성과 별개로 따로 하희의 집에 기부금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김진성은 "팬분들이 환영해 주셔서 기뻤고 연말에 팬들과 함께할 수 있어 즐거웠다"면서 "적은 금액이지만 팬들과 시간을 보내며 수익금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팬들과 의미있는 일을 하게돼 제가 더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또 "좋은 기회가 있다면 또 참여하고 싶고 저의 기부 소식을 듣고 LG 팬분들께서 하의의 집에 따로 기부도 많이 해주셨다. LG 팬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린다. 최근 안타까운 소식들로 마음이 무겁다. 팬들과 함께한 기부가 작은 위로와 힘이 되면 좋겠다. 올해 야구로 팬들에게 힘과 응원이 되고 싶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