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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만에 ‘실수’에 대해 사과한 새미 소사

야구친구 2024. 12. 20. 09:54

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초반 마크 맥과이어와 함께 홈런왕 경쟁을 했던 새미 소사가 은퇴 이후 처음으로 ‘실수’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소사는 컵스 구단을 통해 성명서를 내고 “선수 생활을 하는 동안 162경기 이상을 뛸 수 있도록 힘을 유지하면서 부상을 회복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했다. 법을 어긴 적은 없지만 돌이켜보면 ‘실수’를 한 것은 사실이고, 사과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과거는 바꿀 수 없지만 미래는 밝다. 마음속으로 항상 컵스의 팬이었다. 컵스 팬들을 다시 만날 날이 기다려진다"고 전했습니다.

소사의 사과문을 본 컵스 톰 리케츠 구단주는 톰 리케츠 컵스 구단주는 "소사가 성명을 발표한 것에 감사하다. 누구나 완벽하지 않지만, 우리는 그의 경기와 컵스에 대한 열정을 의심한 적 없다. 소사가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시카고 컵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