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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의 스프링캠프지를 찾은 두 명의 인물
야구친구
2025. 2. 12. 09:34
KIA 타이거즈의 스프링캠프지에 두 명의 유명인사가 찾아왔습니다.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의 KIA 타이거즈 스프링캠프지에 전직 메이저리거 강정호가 찾아왔습니다. 강정호는 현재 은퇴 후 LA에서 야구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LA에서 어바인은 차로 1시간 거리. 강정호는 KIA 캠프지를 찾아 이범호 감독 및 선수단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강정호는 지난해 MVP를 수상한 김도영에 대해 "지금 정도만 하면 무조건 메이저리그로 가지 않을까 생각을 한다"며 "자신의 루틴을 잘 정립한다면 더 빠르게 정착할 것이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KIA 캠프지에 오타니 쇼헤이와 김혜성의 에이전트로 잘 알려진 'CAA 스포츠' 네즈 발레로가 김도영을 보기 위해 캠프지를 찾았습니다.
발레로는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거물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와 함께 양대산맥으로 꼽히는 인물입니다. 발레로는 지난 2023년 겨울 오타니 쇼헤이의 10년 7억달러(약 1조 200억원)라는 전 세계 프로스포츠 사상 최대 규모의 계약을 이끌어낸데 이어 이번 겨울 김혜성은 발레로와 손을 잡고 LA 다저스의 3+2년 2200만 달러(약 300억원)의 계약을 따냈습니다.
과연 김도영이 오타니 그리고 김혜성과 같은 에이전트로 한솥밥을 먹게 될까요?